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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낮에도 날씨가 꾸물꾸물했지만 비가 올거라고는 까맣게 모르고 슬렁슬렁 나갔다왔지요
저녁부터 내시는 이슬비....하아ㅠ 가디건이라도 챙겨나가지 않았다면 비를 꽤 맞을뻔했어요ㅠ
설상가상 버스도 잘못타서 다시 갈아타기위해 한 10분쯤 걷기까지ㅠ ㅠ
이와중에 카페베네에서 딸기빙수까지 포장해서 집에간 저는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것 같습니다ㅋㅋㅋ
카페베너가 집 근처에 있어서 포장해다 엄마아빠랑 같이 먹었는데 요렇게 포장을 해주네요ㅋ
매장에서 먹을때보다 훨씬 적게주는것 같은데 드라이아이로 해주지 걍 얼음팩을 넣어줬네요
요즘같은 봄? 초여름?엔 얼음팩으로도 충분하지만
한여름에는 카페베네에서 빙수 포장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뚜껑을 열어보니 예쁜 딸기빙수는 어디로 가고 왠 오징어빵떡같은 빙수만이ㅠ ㅠ
빙수는 눈으로 먹는것도 초큼 있는지라 아쉬웠어요ㅠ
그래도 달달하니 맛이더라구요 ㅋㅋ
허나 제 입맛은 싸구려인지 전날 먹었던 모꼬지에 딸기(시럽)빙수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ㅋㅋ
이제 빙수의 계절이 오고 있으니 아티제 밀크빙수 한번 달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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