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저렴한, 그리고 맛있는 칵테일바 카페 루이♬

제가 작년겨울에 꽂혀있던 주조사자격증?을 알아보면서 알게된 잠실역 칵테일바 루이에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그야말로 제대로된 칵테일바 인데요
카페 루이 사장님은 네이버카페 칵테일의 꿈을 운영하고 계신 분이랍니다
홍대 구루메 갔다가 칵테일 먹고 싶다는 동기들을 데리고 잠실까지(!) 이동해서 찾아온 카페루이
(어차피 버스타러 잠실로 와야하기도 했었구요
ㅋㅋ)
잠실역에서 칵테일바를 찾는다면 일단 카페 루이 빼놓고 말하면 섭섭합니당ㅋㅋ

저도 맨날 카페에서 카페 루이 칵테일 맛있다는 얘기만 듣고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는데요
생각보다도 칵테일바가 굉장히 작더라구요ㅋ
우리는 평일 저녁 여덟시에 들어갔는데 한테이블 있었거든요ㅋ
우리 들어오고나서 속속 손님이 더 들어와
네테이블이 꽉 찼어요 ㅋ
네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카페루이 총 네테이블 있더라구요
일찍 들어간 자만이 카페루이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당♡

주택가에 위치해있어서 이런데 칵테일바가 있나 하는데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테이블이 몇개없고해서 너무 조용한 분위기 아닐까 싶었는데
오시는 손님에 따라 그때그때 다를지 모르지만
저희 간날에는 살짝 시끌시끌ㅋㅋ
전 오히려 작다고 너무 조용한것보다 좋았어요ㅋㅋ
어두컴컴한 동네 사랑방 성인버전(?)같다는 ㅋㅋㅋㅋ

우리 주문했던 준벅과 피나콜라다, 그리고 예거밤이에요
각각 9천원, 8천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인데 맛은 완전 따봉!!!!!!!!
준벅은 잘못마시면 완전 싸구려 단맛작렬하기 쉬운데
라임쥬스의 단맛과 알콜의 쌉싸한 맛이 균형이 잘 잡힌 느낌의 준벅이랄까!!
정말 반했습니다♥♡♥♡♥♡
같이간 동기들이 마신 피나콜라다도, 예거밤도 마시쪄 마시쪄*_*

거기다가 정말 괜춘하게 나온 기본안주까지!

다만 카페에다 미리 코로나리타 특별주문 가능하냐고 문의했을때 사장님은 쏘 쿨하게 된다하셨는데
바텐더분은 안된다고 하셔서ㅠ 준벅먹은건 아쉬웠어요ㅠ
잠실에서도 코로나리타 마실 수 있는건가 기대했었는뎅ㅠㅠ

내가 마셨던 준벅♡
전 콜린스잔에 나오는 양 많은 칵테일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잠실역에서 칵테일바 찾으시는 분들! 카페 루이 절대 후회 안하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