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에서 요거트 베리 빙수 먹었어요♬

지난 목요일 가츠하마루에서 히레까스 맛있게 먹고나서

남산 한옥마을에 다녀왔어요.

저는 몇번 방문했을때 그냥 휙 둘러보고 말았었는데

남산 한옥마을 깨알같은 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데이트 코스 강력추천이요!! ㅋㅋㅋ

그렇게 엄마와 한시간 반(!)가량 남산 한옥마을을 돌아보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 충무로역 바로 앞에 있는 할리스에 들어가

요거트 베리 빙수를 먹고왔어요:^)

요거프레소에서 맛보았던 요거트 빙수 너무 최악이었어서

(이미지와 다르게 베리류가 들어간게 아니라 그냥 과일빙수 느낌이었던데다

게다가......요거트 빙수에 통조림 팥이 들어가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빼달라고 못한 내가 바보 ㅠㅠㅠ)

맛도 그냥그냥그닥이었던지라 에효~

제가 맛본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있었던 요거트빙수는

와플반트의 요거트빙수!

6천원인가 했는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요거트 맛이 났거든요^^

할리스 요거트 베리 빙수는 음....9,800원이라는 가격대에 비해서는 그냥그냥 그랬어요 ㅠㅠ

위에서 바라본 모습

블루베리와 딸기는 냉동이었어요.

근데 너님은 왜 만원 가까이 하는것임??????

블루베리는 뭐 냉동이어도 아삭하니 괜찮았지만

저 냉동딸기는 설탕절임딸기인지......너무 달았고

빙수안의 떡은 너무 컸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거트 파우더도 빙수의 얼음 양에 비해 살짝 적었던것 같아 아쉬웠어요.

뭐 그래도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못먹겠다! 할정도는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할리스도 얼음 사이사이에 토핑을 좀더 넣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ㅋㅋ

양은 나름 꽤 많은데 토핑은 위에 집중되어 있어서 

반 이상 먹었을때는 토핑도 별로 없고 요거트맛도 그닥...

그래도 요거트 파우더는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동네에 와플반트 없어져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