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맥주집이 맛집이야! 가락동 통파이브 다녀왔어요♥

해피리뷰에서 25000원 메뉴시식권에 선정되어어 가락동 통파이브 다녀왔어요ㅋ
제가 워낙 맥주를 좋아라하는지라 와바나 맥주창고 뭐 이런곳 몇번 가봤는데요
맥주창고같은곳은 안주를 안시켜도 그냥 먹거나 따로 가져오거나 시켜먹거나 할 수 있는데 통파이브는 안주를 가져오거나 시켜먹는곳이 아니에요
분위기도 그렇고 안주 맛도 그렇고 맥주집이라기보다 저녁을 먹으면서 다양한 세계맥주로 반주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랄까?ㅋㅋㅋ
맥주를 좋아라하는 저로서는 밥 따로 술 따로보다 밥도먹고 술도먹과 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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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술집같기도 하고 레스토랑같기도 합니다ㅋ
요즘 워낙 미즈같은 곳들이 인기잖아요 통파이브 인테리어가 아주 약-간 미즈랑 비슷한 풍이에요 막 드럼통 있고ㅋㅋㅋ 그래서 더 저녁식사로 안주를 시켜도 부끄럽지 않은 느낌ㅋ
다만 아쉬웠던점은 통파이브 가락본동점은 흡연실과 비흡연실이 나눠지지 않았다는점ㅠ ㅠ
비흡연자는 담배냄새 너무 힘들어요 ㅠ ㅠ

역시 다양한 맥주중에 친구는 산미구엘, 전 파울라너를 골랐어요 산미구엘 필리핀에서 완전 싼데 한국에서 비싸게 마시기 뭔가 돈아까운 느낌..그래도 적절한 씁쓸함 적절한 탄산감 또 상대적으로 빨리 취하는 느낌..산미구엘 좋아요ㅋㅋ 파울라너는 부연설명 필요없는 최고의 밀맥주!!

맥주 정말 좋아하는 저지만 이날 슈퍼스타는 맥주가 아니라 통파이브 안주였어요
통파이브..이 메뉴들로 맥주집 하지 말고 강남에 미즈같은 식당 하면 정말 대박날것 같아요!
시금치포테이토 그라탕과 데리야끼치킨을 안주로 시켰어요
치킨은 맥주집에서 당연히(!) 맛있어야 하는거니 패쓰-
요 시금치포테이토그라탕!! 완전 맛있어요♥♥

그라탕을 시켜놓고 전 미즈 떠먹는 피자같은네 나올까봐 살짝 걱정되었거든요
처음에 따뜻할땐 맛있지만 먹을수록 치즈는 굳어버리는 녀석이 나올까봐요..
아 근데 원래 그라탕이 이런건가요? 진한 크림스파게티 소스에 치즈를 오븐에 구워서 약간 된 소스와 시금치 감자 파스타면이 들어갔는데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소스맛을 시금치가 잡는 느낌? 전혀 안어울릴것 같은 조합이 대박!!
친구가 한명 더 온다고 해서 그라탕 남겨뒀다가 친구 안온다해서 식은상태에서 그라탕을 먹었는데 식었는데도 맛있어 엉엉 ㅠ ㅠ

앞으로 집근처에서 맥주마실일 있음 전 반드시 통파이브 가락점입니다ㅋㅋ 여기 샐러드파스타도 있던데 다음엔 문여는시간 여섯시에 가서 아예 저녁으로 먹어보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