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추천하는 마른김! 장흥 무산 친정김이에요♥

얼마전에 아빠가 누가 선물로 준거라면서 마른김 한톳을 가져오셨어요
전 마른김에 밥싸서 간장찍어먹는걸 엄청 좋아라하지만
귀차니즘에 잘 안해먹는데
일단 집으로 들어온 새놈(!)이니까 한번 구워먹어봤는데
아! 장흥 무산 친정김 정말 맛있네요!!!

작년 가을에 보길도 세연정 앞에서 건어물 파시는 아주머니 가게에 있던 마른김,
그 김은 어찌나 맛있던지 그냥 굽지 않은 상태로도
그냥 과자같이 막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거든요
그 김을 사지 못하고 왔던게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던 찰나!
완전 맛있는 장흥 무산 친정김을 알게된거죠ㅋㅋㅋㅋ
장흥 무산 친정김도 저랑 엄마랑 집에서 입 심심할때 막 두세장씩 굽지도 않고 찢어먹어요ㅋㅋㅋㅋㅋ

겨울이라 습도도 높지않아 대충 식탁위에 보관해도 눅눅해지지 않고
김에 소금치지도 않은 그냥 마른김인데도 간이 아주 적절하게 배어있어요ㅋㅋ
무산이라는게 김을 양식할때 파래같은것들이 붙지 않게 염산을 쓰는데 그 염산을 쓰지 않고 기른 김이라고 하더라구요
고로 건강에 더 좋은김!

요즘 아침에 입맛없을때는 요 장흥 무산 친정김 구워다가 간장찍어먹어요ㅋㅋㅋ
마른김 좋아하시는 분들! 맛있는 김은 그냥 죽죽 찢어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장흥 무산김 완전 강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