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가봤다! 노원역 공차에서 버블티 먹었어요♬
친구랑 리움 갔다가 노원역 시실리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돌아가는 길에 깔끔하게 입가심할만한 음료를 찾다가
노원역 버블티를 검색해보니 노원역 시실리 가까이에 공차가 있더라구요!
잠실역 버블티 타피오카 오리지날 버블티와 공차 버블티, 블랙티를 꼭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ㅋㅋㅋ
노원역 공차는 매장이 크지 않지만 그래도 공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능 ㅋㅋㅋ
공차의 베스트 제품들을 소개해놓고 있는데...
뭐 우유폼이 올라간다는 하우스 스페셜 블랙티? 이게 우유거품이 짭짤한데
달달한 밀크티와 어울려서 천상의 맛을 낸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가격도 그냥 공차의 블랙티와 100원 차이나서 한번 먹어보려 했는데
500원 내고 펄을 추가해야 한대서 바로 포기!
전 언제나 밀크티만 고집하는 밀크티 러버♡
대만에서 온 브랜드 답게 한자로 貢茶라고 써있네요 ㅋㅋㅋ
대만에서 딱 봐야 대만느낌 올텐데 서울에서 만난 공차는
한자가 그냥 이미지로 다가오네요 ㅋㅋㅋ
버블티집들이 다 그렇듯
생각보다 꽤 많은 메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공차는 펄 종류와 음료 설탕 정도, 그리고 얼음정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도대체 어떻게 시키라는건지 좀 당황했지만
여러번 먹다보면 내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을것 같았어요.
친구가 시킨 타로 버블티와 제가 시킨 블랙밀크티!
친구는 30% 단맛(?)으로 주문했는데 전 100% 주문했다가 친구가 너무 놀라며 좀 줄이라길래
70%로 주문했어요. 얼음은 아예 넣고 싶지 않았지만
그러면 시원하지 않을것 같아 less ice로 ㅋㅋㅋ
주문시간에 옵션, 그리고 가격까지 적어 붙여주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타피오카는 꽤 많이 들어가 맘에들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폭풍흡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로 30%는 정말 덜 달았는데 너무 달지 않아서 타로의 고소한 맛을 더 잘 살려주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전 타로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패쓰-
공차의 블랙밀크티 70%는 보통 밀크티집보다 좀 더 달아요.
달달구리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50%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타피오카 오리지날 밀크티와 비교했을때
공차 블랙밀크티가 좀더 우유가 많이 들어간 듯한 진한 맛이었어요. 요건 매우 만족!
다만 타피오카에는 따로 향이 첨가되는것 같은데 그 향이 풍미를 더해준달까?
그래서 공차 블랙밀크티보다 타피오카 밀크티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타피오카가 달달해서 완전 만족 ㅋㅋㅋㅋㅋㅋ
잠시렝 공차가 생기지 않는한 저는 계속 타피오카 오리지날 밀크티를 사랑하게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