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에서 망고빙수 먹어봤어요!

동생이 퇴근길에 아이스크림을 사왔다길래 나와보니

빙수더라구요 ㅋㅋㅋ

엄마와 저는 요거트 빙수를 좋아라하는지라 요거트 빙수냐고 물어보니

안타깝게도(?) 요거트 빙수는 아니고 뚜레쥬르 망고빙수였습니다 ㅋㅋㅋ

내돈주고 망고빙수따위 사먹어볼 일이 없을것 같아 뭐 나름 괜찮았어요 ㅋㅋㅋ

망고는 아띠제의 생 망고 빙수, 혹은 망고식스의 망고음료 아니면 상종하지 않으리!!

지하철 한정거장 정도 거리에서 사온 뚜레쥬르 망고빙수,

빙수 포장해서 가져왔는데 따로 얼음주머니나 드라이아이스는 없어도 녹지 않았어요.

위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얼음이 덮혀있는데

망고가 나름 크게 박혀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망고빙수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잘 안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님 뚜레쥬르에서 맛없는, 텁텁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쓰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와' 같이 좀 상큼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면 좀 괜찮을것 같은데 ㅋㅋ

 

뚜레쥬르 망고빙수는 6,500원이라네요!

가격대비 망고가 정말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냉동인게 아쉽긴 했지만 냉동이니까 6,500원밖에 안할 수 있었겠죠 ㅋㅋㅋㅋ

그리고 빙수가 원래 가면 갈수록 시럽같은게 줄어서 끝에는 거의 얼음만 먹을때가 많은데

포장해서 온 망고빙수는 끝까지 시럽도 잘 베어있고 망고도 많고 좋더라구요!

한번쯤 경험삼아 사먹기에 딱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냉동망고는 절대 생망고의 맛을 따라올 수가 없네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