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시스 NBR 요가매트 구입했어요♥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 접했던 요가
그때 직접 인도에서 오랫동안 요가수행하고 오신 선생님께 배웠었는데요
되게 편안한 생활한복 차림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ㅋ

요즘 요가학원 다녀보면 늘씬하면서도 탄탄한 선생님들이 예쁜 요가복 입고 요가를 가르쳐주시잖아요
요가용품은 또 뭐 그리 다양한지ㅋㅋㅋ
요가배우면서 구입했던 요가매트가 요즘
엄마 MTB자전거 아래에 깔려있는지라
(훔쳐갈까봐 집 거실에 모셔놓은 자전거....)
아빠 맨손체조할때 쓰시라고 하나 새로 구입했어요
11번가에서 16mm짜리 무배 만사천원에 구입했어요

1800x650이었나? 하여간 넉넉한 크기라고 해서 기대기대!
특히 아빠가 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셔서
쿠션감 좋은걸로 살라고 16mm두께 요가매트로 샀는데
어떨지 궁금했어요

나름 손가락 한마디는 안되지만 그래도 원래 가지고 있던 매트에 비하면 확실히 두껍네요
복원력도 좋다고 하는데 얇은 제품보다는 훨씬 푹 들어가서
오히려 자국이 더 남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은 새거라 금방 복원되지만 숨죽으면(?)어찌될지 살짝 걱정됩니다

게다가 돌돌 말려온 부분에 이렇게 갈라진 흔적까지ㅠ ㅠ
너무두툼해서 어쩔 수 없는건지
아님 이 제품이 좀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쓰려구요ㅠ
음...두툼해서 쿠션감은 확실히 좋은데
말았다 폈다 하기에 좀 불편하고 해서
차라리 더 얇고 고탄력으로된게 나을것 같아요...

라고 썼는데 울엄마는 지금막 밟아보더니
너무 폭신하다며, 살(?)밟는 느낌이래요ㅋㅋㅋ
나름 괜춘한듯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동생도 밤에 들어와서 매트 밟아보고는
느낌 너무 좋다고 그러네요ㅋㅋ
이거 괜찮은가봐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