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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타고 홍대입구까지 45분?만에 도착했어요
공항철도를 이전에 타보긴 타봤는데 어디서 타서 공항에 도착했는지 미스테리...
3년전 일이라 기억이 까마득한데 나름 추억이 떠올라 그냥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여튼! 홍대 유명한 빙수집을 찾아 검색하고 검색하다 그만두고
친구의 추천빙수였던 마망갸또의 캬라멜빙수 먹으로 왔어요:^)
마망갸또 생각보다 내부가 크지않아 4인테이블 자리날때까지 한 5분? 10분? 기다렸어요
우리의 주문품목!
1인1빙을 넘어서 1인2빙하는 시대에
우린 참 조촐하게 먹었습니다ㅋㅋㅋ
캬라멜빙수 하나 베리베리 치즈케익이었나? 하나 그리고 캬라멜롤케이크 하나! 23,500원이었어요!
아 근데 조금전에 네이버 뉴스보니까 하루 당분 섭취 권장량이 50그램인데
빙수에 최고 144그램까지 당분인지 설탕인지가 들어있는 곳이 있다더라구요
심지어 녹차빙수였다는데 ㅋㅋㅋ
아, 팥빙수에는 76그램의 당분이 들어있었는데 그게 무려 각설탕 25개 분랑이래요!!!!!!!!!
갑자기 집에서 밀크티 타먹을때 설탕넣으면서 벌벌 떨지말고
빙수섭취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학동안 집에서 밀크티 타먹고 싶은것 꾹꾹 눌러참고 딱 한번, 그것도 꿀타서 끓여먹었는데 ㄷㄷㄷ
우리모두 백색공포, 설탕을 조심합시다!!!!!
...이래놓고 오늘 캬라멜 빙수 신나게 먹었습니다^-^;;
제일 처음 나와주신 마망갸또의 캬라멜빙수!
전 이런비쥬얼을 빙수는 처음이라 완전 설레였어요*_*
캬라멜 아이스크림과 캬라멜시럽, 그리고 얼음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비쥬얼이랄까 ㅋㅋㅋ
얼음은 진짜 눈처럼 곱지는 않았지만 얼음알갱이가 씹힐 정도는 아니었어요ㅋㅋ
캬라멜빙수라고 해서 굉장히 달달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달지 않아 입에 물리지 않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캬라멜 아이스크림과 먹을때는 딱 달달함이 좋았는데 아이스크림 다 먹고 캬라멜시럽만 있는 부분을 먹으니
캬라멜 맛이 좀 줄어들었다 싶었고
따로 캬라멜시럽이 서브되는데 빙수 하나를 다 먹기에 부족한 양이었어요
마지막엔 거의 그냥 얼음맛으로..의리로 먹었다는ㄷㄷ
소심해서 카운터에 캬라멜시럽 무료로 추가되는지 못물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캬라멜빙수와 같이 나오는 캬라멜이에요
메뉴판보니 캬라멜 1개에 900원이라고 되어있던데 맛이 궁굼했지만 걍 참았거든요
빙수에 같이 나와서 반갑더라구요ㅋㅋ
맛보고 싶었당 마망갸또의 캬라멜!!
아마 캬라멜 한개를 4등분해서 준듯해요 ㅋ
캬라멜은 시판되는 캬라멜보다 덜 달았는데 끈적임이 더 심해서 식감은 별로였어요
먹고나니 사먹었음 돈 아까웠을것 같은 기분?
일본에서 유명한, 그 남자 손바닥만한 크기 상자 캬라멜
그걸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ㅋ
같이 시킨 베이커리류도 그냥 so so
특히 캬라멜 롤케이크는 빙수먹고 얼얼한 입에 먹어서 그런지 캬라멜 맛을 크게 느낄 수 없는 밋밋한 케이크였어요
전반적으로 보자면 캬라멜 빙수 먹으러 한번은 오고싶은곳?
근데 두번 방문은 글쎄......캬라멜 빙수에 캬라멜 시럽이 좀더 제공되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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