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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인생의 쓴맛(?)같은 카푸치노

by 호수냥 201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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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침과 저녁 한미 전두유만 마시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한지 거의 6주가량이 되어가네요
일부러 굶어가면서 다이어트하려고 시작했던것은 아니고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체력이 급 하락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아침을 못먹고
배가 고파져서 점심 폭식하게 되고,
점심을 많이먹어 저녁식사를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아무래도 건강에 이상이 올것 같아서 6월 초부터는 하루 견과 더 리얼 너츠도 매일 챙겨먹고
매일 한시간씩 산챈도 다니고
아침에만 두유먹고 저녁은 밥 반공기와 두유먹으면서 체중조절하고 있어요
삭이 빠지면서 작아서 못입고있었던 옷들을 입게되며 얻는 그 쾌감(!)이란ㅋㅋㅋ
다이어트도 왠지 마약같습니다ㅋㅋ

가끔 밤에 커피마마에 커피마시러 가는데
달달구리가 무지 땡겼음에도 요거트 스무디 안먹고
카푸치노 시럽빼고 주문했어요
저 풍성한 우유거품이 주는 포근한 위로란ㅋㅋㅋ
우유거품처럼 포근하고 달달한 커피를 상상하면서 한모금 마셨는데
오 마이 갓
아니 무슨 카푸치노가 그리도 쓰던지....
우유 넣었는데도 아메리카노보다도
한 열배 쓴맛같았어요ㄷㄷㄷ

하아~허니버터브레드에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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