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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마천시장에 가서 깐밤을 사왔었어요
아빠가 생밤을 좋아하셔서 가끔 사다먹는데
깐밤을 살때 아주머니가 전자렌지에 돌려먹어도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깐밤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히니 밤을 껍질째 냄비에 익혀서 먹는것보다 훨씬 편해서 대만족!!
어제 동네 마트에서 밤을 팔길래 얼른 사왔습니다
물론 깐밤은 아니어서 슬프지만 밤을 먹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밤까기 시작!!!
근 30분동안 열심히 깠습니다!!!
요 밤 속피(?) 아니 이걸 율피라고 하는건가 딱딱한 껍질을 율피라고 하는건가 헷갈리지만
여튼 요게 몸에 좋다고 해서 벗기지 않았어요(물론 칼로 벗기기 귀찮기도 했습니다만ㅋㅋ)
그리고 전자렌지용 찜기가 있으면 찜기안에 물을 붓고 약 6-7분간 돌려주면 맛있게 익어요!
(뭐 어떤분들은 신문지에 싸서 3분만 돌려주면 다 익는다고 하시는데 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ㅋㅋ)
전자렌지에서 꺼내니 밤이 맛있게 익었네요^^
씨알이 더 굵었음 좋았겠지만 아쉬워도 뭐ㅋㅋㅋ
근데ㅠ 밤에 벌레먹은게 몇개 있더라구요ㅠ ㅠ
엄마한테 기겁을 하며 말하니 원래 봄에 밤 먹으면 그런거라고ㅠ 벌레랑 나눠 먹으라고ㅠ ㅠ
어떤건 엄청 큰 벌레같던데ㅠ 결국 저 찐밤들 한입에 쏙 못먹고 거의 해부해가다시피 해가면서 먹고있어요ㅋㅋㅋ
맛있지만 감질맛 납니다ㅋㅋㅋ
다음번에 호박밤 사다가 먹어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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